가볼만한 곳

[스크랩] 아름다운 항포구 울릉도 통구미마을

세상한가득 2008. 9. 3. 14:55

  

                    

 <울릉도 통구미마을전경>

 

  울릉도 남쪽 깨끗한 어촌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절경, 반갑다고 어딜가나 쫓아다니는 갈매기는 간장감으로 바다를 응시하는 승무원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을 준다. 특히 일주일에 5일 정도는 날씨가 거친 울릉도다. 기상특보때면 한 번씩 들어가는 "그 곳"에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한적한 어촌이 있다.

 

 

 

 향나무 향기와 낚시천국

 신비의 섬 울릉도 남쪽 경사가 심한 계속 기슭에 있는 아름다운 "통구미어촌" 마을이 그 곳이다. 88가구가 어촌관광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 통구미마을의 첫 인상은 깨끗하고 이국적이다. '통구미'라는 독특한 이름은 바다에서 보면 큰 통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통구미마을에는 향나무 자생지가 바닷가 절벽들사이로 펼쳐져서 천연기념물로 보호 받고 있다. 절벽 위, 바위틈에서 자라난 향나무들의 모습은 천연분재 그대로 이다. 마을 뒤뜰처럼 울창한 향나무 자생지에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통구미 낚시터는 낚시꾼들의 낙원이다.

 

 

 마을 앞 몽돌해수욕장

 거북모양의 멋진 바위가 마을 앞에 있고 마을 바로 옆에는 통구미 몽돌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피서는 물론이고 '촤르르~' 몽돌구르는 소리는 덤이다. 흔한 자갈밭이라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도라도란 앉아 동해풍경을 바라보기엔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뭍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고즈넉하게 낭만있는 여행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다.

 

TIP

 체험프로그램 및 바다낚시

통구미 어촌은 울릉도 최대의 낚시 포인트로 거북바위 주변 낚시터는 계절마다 다양한 회유어종(고등어, 우럭, 참돔)들이 잡히고 근해 서식어종 또한 다양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웰빙 수산물 돌김

돌김은 울릉도 청정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란 김을 말한다. 그 맛이 양식김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하며 제한된 생산으로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 12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에 채취하여 자연건조 시킨 울릉도 돌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많고 비타민 B군과 C, D와 귀중한 미네랄인 칼륨, 칼슘, 요오드, 철분 등이 매우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가는 법

통구미 마을은 울릉도 도동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다. 울릉도 뱃길은 강원도 묵호항과 포함에서 매일 출발하는 두개의 코스와 후포항에서 주1회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 2시간30분에서 3시간 소요. 울릉도는 날씨변화가 크므로 출발 전 반드시 문의해 보고 떠나야 한다. 7~8월에는 하루 두 번 출발한다.

 

무궁화 패밀리 - 박만기 항해장이 추천한 울릉도 통구미마을 중에서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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