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평택에 온지 15개월째
평택당진항 서부두(서해대교 아래 바다 가운데)에
Slag Cement 처리설비 설치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2009년 4월초에 내려 왔으니 말이다.
국가의 장기발전과 국토개발계획에 따라
평택당진항이 조성되고
그 일부에 서해 중부권의 개발에 따른
Cement 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공사가 계획되고 진행되었다.
행정구역 상의 위치는
충청남도 당진군 신평면 전면해상 이지만
서해대교 중앙 아래의 바다를 매립하여
부두를 조성하고
그 위에 Cement 유통공장을 건설하는 공사였다.
돌이켜 보면 어렵고 힘들 일도 많았지만
특히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해
낮에 기초공사를 위해 터파기를 하면
밤에 물이 들어와 침수되어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일
또 작년 날씨가 겨울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으며
여름엔 비가 온 날이 예년보다 훨씬 많아
당초 계획 보다 2개월 정도 늦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금은 공장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 중으로
시제품을 생산하여 출하하고 있는 단계라
이제 서울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내일 이곳 평택을 떠나려고 하니
그동안 많은 일들이 스쳐가네요....
2010. 6. 15
한 상 학
<Slag Cement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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