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에코스마트상수도기술개발사업단장 -노수홍

세상한가득 2012. 5. 10. 11:28

 

R&D 느슨하게, 사업부분 타이트하게
우리사업단은 취수원에서 수도꼭지 까지 통합, 운영하는 것이 이전의 사업단과의 큰 차이점 이다.
물사업이기 때문에 기술만 있어서 될 것이 아니라 자본도 있어야 하고 마케팅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며 해외에 진출 할려면 주로 큰 기업들이 해야 한다. 물사업은 중소기업위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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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을 주거나 세부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중소기업들 몫이다. 우리사업단의 목적 자체가 해외 물사업을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관은 큰 기업들이 할 수 밖에 없다. 자금도 있어야 되고 해외 마케팅하는 능력도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사업단의 과제를 수행할 때 R&D부분에서 시간이 촉박한 적이 있었다. 이점을 알기 때문에 R&D부분은 느슨하게 하고 사업부분은 타이트하게 하겠다. 우리 사업단은 워크샵으로 발대식을 대체한다.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는 것이 평가결과
에코스마트상수도기술개발사업단의 최종적인 목표는 취수원 수질이나 수량에 맞는 상수원을 확보하느냐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목표를 갖고 세계 물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상수도 기술은 막분리 기술, 유지관리 컨트롤 IT기술등 여러 가지 기술이 복합된 융합기술이다. 특히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 경제, 정치 사정과 기술의 수준을 이해해야 하고 그지역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사업단의 목표이다. 2020년이 되면 세계 글로벌 탑 8개의 물기업을 육성하자는 것이 큰 목표인데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물수요는 계속증가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니 물수요는 더 많아지고 있다. 국내시장은 세계시장의 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거의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어서 결국 해외시장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처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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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시장의 구성를 보면 400조원 정도 되는데 운영, 유지관리하는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10대 물기업중 1,2위가 프랑스기업인데 서비스인구가 1억2천만정도 된다. 서비스 인구가 1,500만명정도가 되어야 세계 물기업 TOP10안에 들수 있다. 우리사업단은 10년안에 탑10, 20, 100안에 진입 시키는 것이 목표다.
핵심중소기술인 막 분리기술, 막 제조, 토탈 솔루션 기업을 발전을 시키려면 수도법상 민간기업이 수도사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법률적으로 수도사업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실적이 없어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있다. 기술개발을 했는데 불구하고 제도적인 문제가 보완되지 않으면 안된다. 민간기업들이 국내 지자체와 운영실적을 이룰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첨단지능형 정수처리 플랜트 기술이고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단이 참여 공공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서 기술적인 보완뿐만이 아니라 제도적인 보완을 맺어서 상호 뒷받침되지 않으면 목표가 달성되기 어렵다. R&D분야는 느슨하게 여유를 갖고 하고 사업은 스피드가 키포인트이기 때문에 사업쪽에 있는 7과제에 대해서는 타이트하게 하면서 진행할 것이다.
1단계 종료때 1조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핵심은 기업들이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는 것이 평가결과이다. 지난 8일 발대식을 대체해서 개최한 워크샵에서 특히 이 부분에 대한 강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