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펼쳐 놓고
소매물도와 홍도, 그리고 흑산도를 여름 휴가여행지로 선정하고
준비를 해습니다.
소매물도는 홍도와 반대 방향이라 조금은 망설였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섬이라 올 여름여행지에 넣게 되었습니다.
홍도는 흔히 여성의 섬이라하고 흑산도는 남성의 섬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홍도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모습이고
흑산도는 투박스러워 보이는듯 하지만 속 깊은
남자의 모습이라 할 수있습니다.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 흑산도는
홍도에서 쾌속선으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홍도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흑산도에 도착하여 바로 흑산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나섰는데
바다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에
피곤함도 젖혀두고 배에 올랐습니다.
흑산도 예리항의 모습입니다.
흑산도는 홍어가 특산물이며 가두리 양식을 많이함으로
부자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흑산도의 모습입니다.
해질녘 바닷가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홍어잡이를 마친 어선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요즘 홍어철은 아니지만 관광객을 위해 적은 양의 홍어를 잡는다고 합니다.
비싸게 팔릴 때 는 홍어 한마리에 백오십만원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커다란 동굴을 통해 반대편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위에 떨어지는 저녁 햇살은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일몰이 시작 되었습니다
유람선 선장님의 배려로 바다위에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보는 일몰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예리항의 야경입니다.
이른 아침 예리항의 모습입니다.
육상 관광중에 만난 한반도 바위입니다.
작은 바위에 구멍이 한반도 지도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 티비 방송에도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멸치 잡이하는 배입니다.
두 척이 커다란 그물을 배에 달고 큰 원을 그려 멸치를 잡는다고 합니다.
안개로 한 폭 그림이 되어가는 흑산도 바다의 모습입니다.
흑산도 육상관광에서 볼 수있는 열두구비 길입니다.
흑산도에서 목포를 오다 들린 도초도와 비금도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올 여름은 섬 세 곳을 여행했는데
아마,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가을, 그리고 겨울엔 또 어디로 발걸음을 할까
벌써 지도위를 달려봅니다.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금강 (0) | 2007.08.30 |
---|---|
경북 의성 (0) | 2007.08.29 |
매물도 (0) | 2007.08.27 |
가보고 싶은 곳 홍도 (0) | 2007.08.24 |
[스크랩] < 추천 여행 - 서해 학암포와 구례포 해수욕장 > (0) | 200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