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스크랩] 도담삼봉

세상한가득 2007. 7. 11. 09:09

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

 
홈페이지 :  www.danyang.chungbuk.kr

관 리 자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544

연 락 처 : 도담삼봉 043-422-5593

개    요 :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만수시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
           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 앉은
           처봉(아들봉)등 세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
           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 앉은 본처의 모
           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
           이 감탄스럽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
           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
           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녘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파도
           어울어지더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
           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사진가: 이영복(cs20312)님 작품입니다 

 

 

야경은 인터넷에서

 

 

 

 

출처 : 사오정의 쉼터
글쓴이 : 사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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